스포츠화 특수맞춤미즈노 축구화에 맞춘 평발 족부맞춤깔창

메디풋
2017-10-18
조회수 3508

미즈노 바사라라는 모델명의 축구화입니다.


족부맞춤깔창 제작을 위해 기존의 미즈노 축구화 인솔을 제거했습니다. 

일반 신발에 비해 아치 부분의 폭이 매우 좁은것을 볼 수있습니다.


석고본과 포도그래프(족압그래프)를 통해 1:1 맞춤 제작에 들어갑니다. 


족부 맞춤깔창 뒤꿈치 부분입니다.

 축구화 안에서 흔들림 없이 고정이 되도록 알맞은 크기와 경사도로 제작해야합니다.

발끝까지 제작되는 full size 제품이라 안정적이며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
미즈노 축구화에 맞춰 제작된 족부맞춤깔창 입니다. 초경량화 축구화에 맞춰 인솔의 경량화를 위해 얇고 충격흡수와 복원력이 뛰어난 커버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. 또한 일반기성품과 다르게 탄성도나 강도를 개개인에 맞추기 때문에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.


이 학생은 족부 맞춤깔창을 3년 정도 착용했습니다. 

3년간 얼마나 교정이 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처음 방문 시 검사결과(족압측정)

족압측정 결과 아치부분이 정상인보다 많이 닿아 확실히 ‘평발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일반인보다 지면에서 발바닥이 받는 충격이 많으므로 축구 경기 시 발에 피로도가 더 많아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


세번째 방문 시 검사결과(족압측정)

처음에 방문한 것과 다르게 아치에 받는 압력이 많이 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정상 발에 가깝게 압력이 분포돼 경기 시 피로를 덜 느낄 수 있습니다.



처음 방문 시 검사결과(발목각도측정)

발목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 

각도는 평균 14도로 나타내고 있으며 만약 교정시도를 안 하고 내버려뒀다면 15, 16도를 넘어 20도까지 기울어져 평발이 더욱 심해졌을 수도 있습니다.


세 번째 방문 시 검사결과(발목각도측정)

세 번째 방문 시 발목 각도는 평균 7~8도로 교정됐으며 거의 일반인 수치(평균 0~6도)에 가깝게 도달했습니다. 앞으로 1년~2년 정도 더 착용하면 교정이 끝나고 축구 경기 중 발의 피로도가 더 줄어들 것입니다.

대한민국의 많은 스포츠 스타들을 보면 각기 다른 핸디캡을 가지고 있습니다. 

열정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핸디캡도 있지만 내 의지와 열정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일 것입니다.